[IFA 2019] 삼성전자 “혁신 기술로 향후 50년 준비할 것”

개막 하루 앞두고 프레스 콘퍼런스 개최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제품·서비스 혁신 통해 시장 트렌드 주도"
"14년 연속 TV 시장 1위..QLED 8K TV 확대"
  • 등록 2019-09-05 오후 8:07:07

    수정 2019-09-05 오후 8:07:07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삼성전자 유럽 총괄 마케팅 담당(상무)가 5일(현지시간) ‘IFA 2019’ 개막에 앞서 진행한 하반기 주요 신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Press Conference)에서 ‘내일을 디자인하라(Designing your tomorrow)’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세상을 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해왔다. 앞으로도 업계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브랜드로서 더 대담하게 향후 5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

5일(현지시간)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삼성전자(005930) 유럽 총괄 마케팅 담당(상무)은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 개막에 앞서 진행한 하반기 주요 신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하는 프레스 콘퍼런스(Press Conference)에서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인 ‘시티큐브 레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를 디자인하라 (Designing Your Tomorrow)’는 슬로건 하에 진행했다.

브라운 상무는 “인공지능(AI)과 5세대 이동통신(5G),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제품ㆍ서비스 혁신을 이루면서도 밀레니얼 세대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이해를 통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등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6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9’에 삼성전자가 마련한 전시 부스에서 모델들이 ‘QLED 8K TV’ 전 라인업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55인치부터 98인치까지 ‘QLED 8K TV’의 전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8K TV 시장 확대에 나선다.

네이든 셰필드(Nathan Sheffield) 유럽 총괄 TV 담당은 “유럽을 중심으로 주요 시장 소비자의 요구가 커 QLED 8K TV 라인업을 확대했다”라며 “지난해 ‘IFA 2018’에서 QLED 8K TV를 처음 발표한 이후 1년 동안 의미 있는 기술적인 성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삼성전자가 14년 연속 TV 1위를 기록하는 해”라면서 “이러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ㆍ콘텐츠ㆍ연결성 등 기존의 장벽을 뛰어넘어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끊임없이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8K TV 시장 확대를 위해 ‘8K 협회(8K Association)’와 함께 관련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8K 협회는 8K 관련 표준 정립과 생태계 확대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비영리 조직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파나소닉과 하이센스, TCL, 인텔, 텐센트 등 전 세계 TV·패널 제조사, 시스템온칩(SoC) 업체, 콘텐츠 분야 1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8K 협회는 지난 1일 디스플레이에 대한 주요 사양과 8K 신호 입력, 입력단자 규격, 미디어 포맷 등에 대한 인증 표준을 마련하기도 했다.

8K 협회 회원사인 비디오 스트리밍 업체 ‘라쿠텐 TV 유럽’의 하신토 로카 (Jacinto Roca) 사장은 “8K 생태계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라쿠텐 역시 이런 흐름에 동참해 올해 워너 브라더스의(Warner Bros.) HDR10+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삼성전자와 협력을 확대해 유럽 소비자에게 최고의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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