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출자전환 참여 않은 회사채 투자자 대상 주식청약

  • 등록 2020-09-25 오후 6:40:00

    수정 2020-09-25 오후 6:4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출자전환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3·14일 주식 청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채권자집회에서 회사채 보유분 50% 이상을 주식으로 출자전환키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회사채 7051억원 규모가 주식으로 출자전환했고, 아직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않은 회사채 규모는 114억원가량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2017년과 2018년, 세 차례에 걸쳐 주식 청약을 받았지만 개인적 이유로 출자전환에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청약 절차를 추가 실시하게 됐다”며 “아직까지 참여하지 않으신 투자자께서 기일 내 주식청약 절차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식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우조선해양 콜센터 혹은 홈페이지의 사채권자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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