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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리서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0%가 ‘전문직 플랫폼 서비스 효과’를 물어보는 질문에 ‘법률플랫폼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전문직 플랫폼 사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에선 87.8%가 ‘법률 플랫폼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본인이 전문직이거나 가족 중 전문직 종사자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조차도 80.3%가 도움이 된다고 답해 소비자와 공급자 모두 법률플랫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직 플랫폼과 전문직역단체간 갈등에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83.6%로 나타났다. ‘전문직역 권익 보호’(16.4%) 응답에 비해 큰 격차를 보였다. 이같은 응답은 변호사단체의 ‘로톡’ 금지 기조에 국민 대다수는 공감하지 못하고 직역 보호보다는 소비자 편익을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20~30대 응답자 중 약 87%는 전문직 플랫폼에 대해 ‘이름을 들어본 적 있거나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전문직 플랫폼 서비스를 사용해봤다’는 응답자 가운데 20~30대 비율은 48%에 달했다.
업계에선 서비스의 낮은 접근성과 높은 비용으로 전문직 서비스 시장에서 소외됐던 MZ세대가 기성세대보다 플랫폼을 더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