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회장 "싱글 KT-고객 최우선 경영" 강조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
1등 KT위한 '싱글KT' 강조
고객 최우선 위한 신윤리 경영원칙 재확인
  • 등록 2014-04-17 오후 6:00:00

    수정 2014-04-17 오후 6:26:24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황창규(사진) KT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1등 KT’ 도약을 위한 ‘싱글(Single) KT’와 ‘고객 최우선 등 신 윤리 경영 원칙’을 제시했다. 황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을 한자리에 불러모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황 회장은 17일 오후 분당 본사에서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최하고 이같은 계열사 경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계열사 사장들에게 그동안 개별 계열사들의 사업영역을 넘어 하나된 KT그룹의 일원으로 ‘1등 KT’ 경영 전략과 실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싱글KT, ICT 기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전 계열사가 1등 KT를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계열사의 좁은 시각에서 보면 그룹 전체의 이익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KT와 전 계열사가 한몸처럼 한 방향으로 나가야만 글로벌 1등 KT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ICT융합형 리더십도 강조했다. 그는 “KT가 보유한 ICT 역량을 계열사의 비즈니스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창출은 물론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융합의 리더로 각 계열사의 CEO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경영에 나서 줄 것도 주문했다. 최근 제정해 시행 중인 ‘신 윤리 경영 원칙’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 윤리 경영원칙은 고객 최우선, 준법경영, 기본충실, 주인의식, 사회적 책임을 모든 KT인이 공유하고 지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황 회장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KT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통신지원에 완벽일 기하고 국민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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