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칭찬 받을까

천주교 주교단 교황청 정기 방문
9일부터 17일까지
염수정 추기경 등 교황에게 한국 현황 보고
  • 등록 2015-03-05 오후 3:43:22

    수정 2015-03-05 오후 4:22:40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염수정 추기경이 교황 옆에서 수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 천주교의 주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다시 만난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주교단 25명이 9일부터 17일까지 교황청(사도좌)을 정기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기 방문에는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등 현직 주교회의 회원 25명 전원이 참여한다.

라틴어로 ‘앗 리미나’(사도들의 무덤으로)로 불리는 교황청 정기 방문은 교회법에 따라 모든 교구의 주교들이 5년마다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는 행사다.

주교단은 정기 방문을 통해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묘소를 참배하고 세계 주교단의 단장인 교황에게 지역 교회의 현황을 보고한다.

이번 정기 방문에는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 등 현직 주교회의 회원 25명이 전원 참여한다. 아울러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는 김희중 대주교의 주례로 윤지충 바오로 등 124위가 지난해 교황 방한 때 시복된 데 대한 감사 미사가 열린다. 미사에는 지난해 교황 방한을 수행했거나 최근 한국을 찾은 교황청 부서의 추기경들과 대주교들이 참석한다.

한국 주교단의 사도좌 정기 방문은 1980년 10월 이후 일곱 번째며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사도좌 정기 방문은 5년마다 진행되지만 구체적 시기는 교황의 일정 등을 고려해 조정돼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8월 14일부터 4박5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광화문에서 열린 124위 시복식 미사와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 등을 집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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