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위안화 역외허브 조성 위한 韓·中 협력 강화

  • 등록 2015-08-27 오후 9:27:58

    수정 2015-08-27 오후 9:27:58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금융당국이 중국 금융사 등과 함께 위안화 역외허브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27일 중국 상해에서 중국계은행과 국내은행 및 금융연구소의 중국 금융전문가들과 함께 ‘제4회 한중 금융조사연구회’를 개최해 지난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위한화 역외허브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 성과 및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청산·결제은행 설립,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등 우리나라의 위안화 역외허브 추진성과를 설명했다. 또 향후 위안화 무역결제 활성화 등을 통한 위안화 유동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춘 외환감독국장은 위안화 거래 현황과 과제를, 팽강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장은 한중 금융시장 비교 및 중국계은행의 한국시장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롄핑 교통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위안화 국제화 현황을, 이정진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차이나머니의 대 한국 투자 현황 및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양국 주요은행을 비롯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로 참석자를 확대하고, 한중 금융산업의 공동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중국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교통은행, 중국농업은행이 참석했다. 국내 은행으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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