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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성환읍 산란계 농가 2곳과 성남면 육용오리 농가 1곳에서 각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잇따랐다. 이에 방역 당국이 농가 3곳에 가축위생연구소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3곳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살처분을 준비 중이다.
천안 지역은 지난달 24일 동면의 한 종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총 28건의 AI 발생으로 육용오리·종오리·산란계 등 가금류 200만4778마리와 예방살처분 83만3498마리를 포함해 총 41개 농가에서 283만2876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