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병원 간호사 코로나 확진…일부 병동 입실 통제

  • 등록 2020-09-25 오후 7:00:28

    수정 2020-09-25 오후 7:00:28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발생했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일부 병동을 통제했다.

2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병동 소속 간호사 A씨는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85병동에 대한 입실을 통제하고 접촉자에 대해 검사하고 있다. 확진자는 전날 밤 근무를 마치고 일부 증상을 느껴 이날 오전 8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간호사는 약 저녁 10시 30분에서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근무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는 22명가량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와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대병원 소속직원 1명이 코로나19확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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