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문제 없다"…뉴욕 증시 또 사상 최고 행진

미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에도 '산타 랠리' 이어져
  • 등록 2021-12-27 오후 11:55:10

    수정 2021-12-28 오전 6:59:0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 장이 열리자마자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3% 오르고 있다. 장중 4751.11까지 치솟으며 신고점을 또 갈아치웠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상승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9% 뛰고 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최근 신종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까지 고공행진을 이어 왔다.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산타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야스 전략가는 “오미크론 변이가 성장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오히려 팬데믹의 종말을 앞당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에 따르면 올해 11월 1일~12월 24일까지 연말 쇼핑 시즌의 소매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 내 하루 평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넘어섰음에도 소비 열기는 식지 않은 것이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잇단 항공편 결항으로 항공주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주가는 각각 1%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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