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하이브리드 전용차 내년 출시.. 어떤 모습?

소형 SUV 전망.. 연말께 현대 첫 HEV 전용모델도
  • 등록 2015-05-27 오후 7:07:35

    수정 2015-05-27 오후 7:07:3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첫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은 어떤 모습일까.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출시 목표로 하이브리드(HEV) 전용 소형 SUV(프로젝트명 DE)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미 배기량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과 양산형에 가까운 디자인을 완성한 가운데 국내외 도로에서 시험 주행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일찌감치 올 4분기 HEV 전용 모델(AE)을 출시키로 하고 대부분 개발을 마친 채 공개·출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1월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현재 7종에서 22종으로 늘린다는 로드맵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HEV는 현 4종에서 12종으로, 전기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도 6종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HEV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 중에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나타 PHEV와 신형 K5 하이브리드도 포함돼 있다.

세계 3대 자동차 회사인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1997년 일찌감치 HEV 전용모델 프리우스를 출시해 약 18년 3세대에 걸쳐 300만대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대·기아차도 2010년 이후 HEV 모델을 내놓기는 했지만 전용 모델이 나오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올 하반기 현대가 HEV 전용 모델을 내놓은 후 내년께 기아의 HEV 전용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다양한 신모델 출시로 2020년 세계 2위권 친환경차 기업 도약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가 올 4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준중형 콘셉트카 ‘노보’.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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