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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은 지난 2017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인터뷰를 통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고 밝혔다. 당시 강성욱은 “보통 남자들처럼 술을 잘 먹지는 못한다.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진다”며 “얼굴이 빨개지면 다른분들이 신경 쓴다는 걸 알게 됐다”고 술자리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조금씩 마시는 걸 즐기는 편이다. 주량은 소주 한 병 반 정도”라고 말했다.
또 ‘하트시그널’ 방송 이후 높아진 인기에 대해 “실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성욱은 “너무 많이 좋아해주셔서 아직은 낯설다. 인기가 실감난다고는 했지만 아직 적응은 안 된다.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고 마냥 감사하다”며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 안 좋은 점을 얘기해주시는 분들 다 제게 관심있다는 거니까 모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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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강성욱은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인 지난 2017년 8월 대학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에서 강성욱은 여종업원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강성욱은 “봉사료를 더 줄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며 여성 2명을 동기의 집으로 데려갔다. 여성 1명이 자리를 뜨고, 남은 여성도 집을 나서려 하자 돌변한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되고, 피해자가 사건 뒤 강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정황도 없다”라며 “사건이 불거진 뒤 강성욱이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겠느냐’고 말하며 모욕감을 줬다”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강성욱은 1심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