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전쟁은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며 죽음과 파괴를 낳고 증오와 복수를 배가시켜 미래를 없앤다”고 말했다.
다만 교황은 전날 가자지구 알 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수백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이 사고에 대해 하마스는 이스라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반면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로 인한 사고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