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나라 중국, 18억 이상 `천만장자` 100만명 돌파..4년새 2배↑

2012년보다 33만명, 2010년보다 2배 증가
2015년 22만명 더 늘어 126만명까지 늘 듯
  • 등록 2015-05-27 오후 7:20:53

    수정 2015-05-27 오후 7:24:08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투자가능자산이 1천만 위안(약 18억원) 이상인 중국 대륙 부자가 4년새 두배로 늘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중국 신경보(新京報)가 보도했다.

신경보는 중국 자오상(招商)은행과 미국계 컨설팅사 베인캐피탈이 전날 발표한 ‘2015 중국 개인재산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천만장자’는 104만명으로 2012년보다 33만명, 2010년보다는 2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는 22만명 더 늘어 126만명이 ‘천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롭게 합류한 천만장자들의 80%는 50세 이하의 젊은 부자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바일, IT 등 신종 업종이 부상하며 재산을 불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둥(廣東)이 1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이징(北京) 8만명, 상하이(上海), 장쑤(江蘇), 저장(浙江), 산둥(山東), 쓰촨(四川) 등 이 5만명 이상 이었다.

보고서는 “쓰촨이 처음으로 부자 5만 명 이상 지역에 든 것은 중서부의 성장세가 빨라져 연해지역과의 격차가 줄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등으로 중서부의 부자 규모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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