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신용등급 'A-' 강등..계속되는 저수익구조 탓

  • 등록 2014-11-05 오후 5:52:13

    수정 2014-11-05 오후 5:52:1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국제강(001230) 신용등급이 1년여 만에 다시 강등됐다. 유상증자에 자산재평가까지 마쳤지만 여전히 수익구조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5일 동국제강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A+’에서 ‘A’로 강등된 지 1년 만이다.

NICE신평은 “재무구조 개선 약정에 따라 동국제강이 유상증자와 자산재평가를 마무리했지만 전방산업인 조선업황 수요가 둔화해 후판부문의 매출총손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근·형강부문의 롤마진 축소로 영업수익성·현금창출력이 저하됐다”며 “철강재 수입이 늘면서 판가하락 압력이 확대되고 롤마진 축소 등으로 저수익구조가 이어진다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다만 NICE신평은 유니온스틸과의 합병 이후 사업 다각화, 구조조정 추진·비용감축 등으로 영업수익성 일부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등급전망(아웃룩)을 ‘안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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