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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톰 행크스는 “리타와 나는 호주에 있다. 감기 걸린 것처럼 피곤하고 열도 났다.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공중 보건과 안전을 위한 테스트를 받고 격리될 것이다. 계속 상황을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는 엘비스 프레슬리 소재의 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에 머무르고 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쳇 행크스는 “부모님이 코로나19에 걸린 게 맞고 두 분 다 호주에 계신다. 아버지가 영화를 촬영 중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주에서는 현재까지 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영화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성명을 내고 “우리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항상 최우선순위”라며 “전 세계 제작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