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1850선` 제자리걸음..외인은 30일째 팔자

시총 상위 종목 희비 엇갈려
21대 총선 여당 압승에 두산중공업 약세
  • 등록 2020-04-16 오후 4:04:07

    수정 2020-04-16 오후 4:06:26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는 사실상 보합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30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포인트(0.00%) 내린 1857.0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 하락에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막판에 상승 전환하는 듯했으나 끝내 보합권에 머물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94억원과 1351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는 연기금 등이 2293억원을 사들였지만 금융투자가 101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5670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14일 300억원으로 줄었던 매도 규모도 다시 커졌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등락종목은 상승(452종목)이 하락(401종목)보다 다소 우세했다. 48종목은 보합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포스코(00549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은 3%대,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는 1%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도 ‘약세’였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물산(028260)은 보합이었다. 반면 삼성SDI(006400)는 7%대 LG화학(051910)은 5%대 카카오는 3%대 네이버(035420) SK(034730)는 1%대 상승했다.

이 밖에 두산솔루스(336370)는 장중 3만6850원으로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조정을 받으면서 종가는 전 거래일과 같았다.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함에 따라 탈원전 정책이 한층 힘을 얻을 것이란 전망에 두산중공업(034020)(-8.46%)과 한국전력(015760)(-4.48%)이 부진했다.

업종별로 보아도 상승과 하락이 비등했다. 전기가스업이 3% 하락했다. 은행과 보험 업종이 2%대 증권 운수장비가 1%대 내렸다. 반면 비금속광물이 5%대 상승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서비스업 운수창고 업종이 1%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8억6439만주, 거래대금은 10조5177만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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