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동학개미 덕?…국민연금 지난해 수익률 9.7%

24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2차 회의
수익률 9.7%, 순자산 833조 7276억원
  • 등록 2021-02-24 오후 2:17:52

    수정 2021-02-24 오후 2:43:35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국민연금의 지난 한 해 수익률이 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처음으로 참석하기에 앞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귀빈실로 향하고 있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등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사진=연합뉴스)
권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년도 제2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금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결산안과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추진현황·계획안을 논의하고 의결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한 해 수익률은 9.7%로 수익은 72조1400억원 수준”이라며 “지난해 국민연금의 순 자산은 833조7276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97조738억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최종 수익률은 기금운용 성과평가 등을 거쳐 6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연금 수익률은 주식시장 폭락으로 6월 말 기준으로 0.5%까지 떨어진 바 있으나, 이후 주식시장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 기준 6.49% 수준까지 점차 회복해 왔다.

그는 “국내외 금융시장은 백신 보급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거시경제 지표와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사진=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
한편 국민연금의 책임투자와 관련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고,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투자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2018년 7월 수탁자책임원칙 도입 후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2019년 마련, 오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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