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 란드바이오사이언스에 30억원 투자…“글로벌 임상개발 역량 확장”

  • 등록 2021-08-02 오후 4:58:10

    수정 2021-08-02 오후 4:58:1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국동(005320)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란드바이오사이언스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란드바이오는 2015년 설립되었으며, 글로벌 제약기업인 머크(Merck)에서 혁신신약 발굴 및 평가, 글로벌 라이센싱 전문가로 활약한 김규찬 박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SCR430 등 2개의 면역항암제를 비롯해 총 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CR430은 EU에서 후기 고형암(Advanced Solid Cancer) 적응증으로 임상 1상을 진행 중에 있고, 저항성 폐암 및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미국 FDA로부터 임상 1/2상 승인을 받았다. 국동과 란드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통하여 FDA 임상 1/2상을 신속하게 착수하며, 글로벌 임상개발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국동은 이번 투자를 통하여 면역항암제 분야로 임상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STAT3 타겟으로 임상개발 중인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3곳뿐이며, 글로벌 메이저 제약회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유일하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은 오는 연평균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오는 2025년 273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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