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 국장급 협의…위안부 손배소·징용 공탁 논의

8월 나마즈 아시아대양주국장 취임 후 처음
  • 등록 2023-12-05 오후 9:26:14

    수정 2023-12-05 오후 9:26:1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가 5일 열렸다. 한일 외교 국장급 협의는 지난 4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자 서울에서 열린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한국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 8월 취임한 후 한일 외교당국 국장급 협의가 5일 처음으로 열렸다. 사진은 김건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나마즈 국장 간 한일 북핵수석대표.(사진=외교부)


외교부에 따르면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서울에서 카운터파트인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급 협의를 진행했다.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외무성에서 한국 업무를 맡고 북핵수석대표 역할도 겸하는 자리다. 나마즈 국장이 지난 8월에 임명됐다.

외교부 측은 이번 국장급 협의는 그간 양국 외교부 간 다양한 수준에서 지속해 온 소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국장은 한일 간 교류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나 강제징용 판결금 관련 ‘제3자 변제’ 공탁 관련 소송 등 과거사 현안이 같이 거론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외교부는 양국 국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 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외교당국 간 소통을 계속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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