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초 침몰]"바지선 교체..생존자 사고현장 찾아 당시 상황 설명"

  • 등록 2014-04-23 오후 6:33:53

    수정 2014-04-23 오후 6:33:53

[진도=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수색 작업을 위한 바지선을 교체했다. 또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해양경찰 현장 지휘함을 방문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명석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3층 선수와 4층 선미 다인실을 대상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며 “현재는 3층과 4층 다임실 왼쪽 방향으로 구역을 넓혀가며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에는 수중 수색 작업을 위한 바지선을 교체했다. 고 대변인은 “새로 교체된 바지선은 1176톤으로 기존 바지선의 9배 규모”라며 “이는 사고 선백의 최근접 지점까지 접근해 가까운 거리에서 잠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는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이 해양경찰 현장 지취함을 방문해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 대변인은 “당시 상황을 더 잘 알고 있으면 수색 구조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17분부터 오후 4시 39분까지 수색이 중단됐다. 이에대해 고 대변인은 “수색 중단을 대부분 조류나 기상 상황이 않좋아서라고 보면 된다”며 “새로운 바지선을 설치하는 작업때문에 그 사이 수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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