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서울 마곡에 연구센터 만든다.. 6천억 투자

  • 등록 2013-11-07 오후 9:06:15

    수정 2013-11-07 오후 9:06:1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6000억 원 가량을 투자해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관계자는 “조선·해양 부문의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한다는 장기 비전에 따라 R&D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R&D 센터를 크게 짓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아직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설계 분야에 독자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한 결정이다.

서울 본사와 거제조선소, 강남·당산동 연구소 등에 뿔뿔이 흩어져 있는 인력을 한데 모아 역량을 키우고, 인재 확보도 좀 더 쉽도록 하겠다는 포석이다. 대형수조에 모형 선박을 만들어 실시하는 실험도 지금은 장비가 없어 대전 대덕연구소까지 내려가 장비를 빌려 쓰는데 새로 설립될 연구소는 이런 장비도 갖추게 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달 내 서울시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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