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696.34)보다 0.1%(0.72 포인트) 내린 695.62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69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152억원과 기관투자가가 144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이 295억원, 금융투자가 290억원, 연기금이 217억원, 보험이 176억원 각각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8개 종목이 내렸다. 대장 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9%를 비롯해 CJ ENM(035760)(-0.4%), 바이로메드(084990)(1.53%), 포스코(005490)컴텍(-3.6%), 메디톡스(086900)(-5.9%),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 펄어비스(263750)(-0.7%)는 내렸다. 신라젠(0.4%)과 에이치엘비(0.2%)가 올랐지만 상승폭이 미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를 뒷받침하던 내수가 위축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로써 분기별 GDP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이후 내리 내리막을 기록했다. 연도로 치면 2010년 10.6% 정점을 찍은 뒤 10년째 하락한 것이다. 외신들은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6%대 초반까지 낮출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