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35.5% 安 31.2% 朴 28.0%…윤석열 40.8% 차기 대세론 독주

리얼미터 여론조사…3자 대결해도 吳 승리
차기대선 尹 지지율 40% 돌파 ‘파죽지세’
  • 등록 2021-03-22 오후 6:42:59

    수정 2021-03-22 오후 6:42:59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정면대결을 펼치게 되더라도 오 후보가 당선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왼쪽부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연합뉴스)
22일 JTBC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후보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오 후보가 35.5%, 안 후보가 31.2%, 박 후보가 28%를 기록했다.

오 후보와 안 후보 간의 단일화가 결렬된다고 하더라도 본선에서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 범위(±3.1%포인트) 밖에서 앞선다는 것이다. 반면 오 후보와 안 후보는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으며, 안 후보와 박 후보 지지율도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야권 단일화가 어떤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박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와 오 후보 간의 맞대결에서 오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53.4%, 31.4% 지지율을 기록했다. 22%포인트 격차다.

박 후보와 안 후보 간의 맞대결이 이뤄질 경우 안 후보가 55%, 박 후보가 29.2%를 각각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25.8%포인트 차이다.

민심이 야권 후보에 향한 것은 집권 여당 견제론 때문이다. 이번 보궐 선거의 성격을 묻는 문항에서 “집권 여당을 견제하는 선거”라고 응답한 비율이 62.2%로 압도적이었다.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이 33.4%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25.7%, 국민의당 10.6%, 정의당 5.2% 순이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0.8%의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6.7%,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1%로 뒤를 이었다. 안철수(7.6%), 오세훈(4.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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