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디어유, 청약 경쟁률 1598대 1… 증거금 17조원

경쟁률 1598대 1, 증거금 17조원 넘으며 '흥행'
'버블' 플랫폼 '메타버스' 사업으로 확장
10일 코스닥 상장
  • 등록 2021-11-02 오후 5:31:23

    수정 2021-11-02 오후 9:14:0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글로벌 팬덤 메신저 서비스 ‘버블’을 운영하는 디어유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598.15대 1을 기록, 17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모았다.

2일 디어유의 청약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은 1598.1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17조1402억원이다. 또한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49만5000주의 100%에도 128억7000만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다.

앞서 디어유는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코스닥 시장 역대3번째 경쟁률인 200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000원~2만4000원)를 초과한 2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 당시 참여 건수의 99.89%(가격미제시 1.08% 포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전체 참여 기관 중 해외기관의 비율도 17.58%를 차지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신뢰를 받았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디어유는 팬덤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에 매진 중이다. 아티스트와 팬이 소통하는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버블’ 론칭 이후 회사는 가파른 실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회사의 올해 반기 실적은 매출액은 184억원,영업이익 66억원,당기순이익 53억원이다.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130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며,영업이익률 또한 36%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안종오 디어유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이번 일반 청약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상장 후에도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디어유는 글로벌 No.1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장 후 디어유는 유명 가수 외에도 팬덤층이 두터운 스포츠 스타, 해외 연예인 등을 추가로 영입하고, ‘버블’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디어유는 오는 4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거쳐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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