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美연준 경기 자신감·무역합의 낙관에 630선 탈환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유통·반도체 ↑
시가총액 상위株 상승…셀트리온헬스케어 5% ‘쑥’
  • 등록 2019-12-12 오후 4:05:13

    수정 2019-12-12 오후 4:05:13

자료=마켓포인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경기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종가 기준 630선을 회복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상승 전 금리인상은 없다고 언급한데다,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15일로 예정된 관세부과가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1포인트(1.24%) 오른 634.94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데 이어 상승폭을 키우면서 종가 기준 지난 2일(634.50) 이후 8거래일 만에 630선을 탈환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82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03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유통이 3%대 상승했다. 이어 반도체,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등도 올랐다. 인터넷과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5% 상승했고,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을 론칭한 펄어비스(263750)는 4%대 상승했다. 또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휴젤(145020) 등도 올랐다. 반면 CJ ENM(035760)은 하락했다.

개별종목별로는 글로벌 기업 ‘웨이모(Waymo)’의 숀 스튜어트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미국 자회사의 사내이사로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에이치엔티(176440)를 비롯해 한국큐빅(021650), 와이엠씨(155650) 등은 상승폭이 컸다. 반면 코센(009730)연이정보통신(090740), 현진소재(053660) 등은 하락폭이 컸다.

이날 거래량은 9억2363만2000주, 거래대금은 4조4296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8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1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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