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국감]서부발전, 中企 제품 구매비율 '미달'

  • 등록 2015-09-17 오후 6:51:49

    수정 2015-09-17 오후 6:51:49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전력(015760)과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등 7개 전력 공기업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이 뒷걸음질쳤다.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이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공기업들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은 2013년 64.2%에서 지난 해 52.1%로 떨어졌다.

기업별로는 한전이 63.5%로 가장 높았으며, 남부발전(58.9%), 중부발전(55%), 남동발전(53.8%), 동서발전(53%), 한수원(50.3%), 서부발전(45.7%) 등의 순이었다.서부발전은 45.7%로 정부가 정한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공공기관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에 따라 해당 연도에 구매할 제품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의원은 “중소기업의 판매난이 심각한 만큼 공공기관이 자발적으로 중소기업 제품 구매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권고 기준을 지키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경영평가에서 감점을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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