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봄 여행주간, 전라남도 어디까지 가봤니?

전남 봄 여행주간
5월 국내여행 추천여행지
목포 레트로 여행
해남황산 연호마을 보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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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여행주간’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계에 집중된 여행을 분산시켜 국내 여행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해 실시되어 왔다. 지자체에서는 지역 홍보를, 여행자들에게는 여행을 보다 유익하고 알차게 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19 봄 여행주간’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취향 따라 떠나는 봄 여행‘을 주제로 각 지자체별로 실시된다. 전국의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협력하고 만든 다양하고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이 봄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 전라남도 어디까지 가봤니? 전라남도 봄 여행주간

여행주간에는 테마여행, 지역 여행, 지역 축제 등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그중 대한민국의 여행지 중 가장 핫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전라남도 순천과 목포는 알찬 지역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어 여행자들이 유난히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곳이다. 또한 ’남도한바퀴‘라는 주제로 버스로 돌아보는 남도 여행도 있어 교통편이 마땅치 않거나, 여행 코스를 잘 몰라 전라남도 여행을 미루었던 여행자라면 당일, 1박 2일 코스로 구성된 전라남도의 여러 지역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남도의 봄, 피크닉 여행(전라남도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일원)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봄꽃 여행을 즐기고, 박송희 자연음식연구가와 함께 꽃으로 만든 꽃밥 도시락&꽃차를 만들어 봄을 즐기는 체험 여행 프로그램이다. 4월 27일(토)~5월 12일(일)까지 16일간 매일 11:00~16:00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내 동천 갯벌 공연장 잔디마당 일대에서 벌어진다.

순천만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 비용은 1인 10,000원이다. 봄이 담긴 피크닉 바구니에는 꽃, 꽃밥 도시락, 꽃차 혹은 꽃 차 에이드, 매트, 여행주간 리플릿이 담겨 있으며, 피크닉 바구니와 매트는 체험 후 반납하면 된다.

-목포 레트로 여행(전라남도 목포 일원)

레트로 여행의 진정한 성지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목포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화 1987의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 일제 시대의 아픔 방공호, 서산동의 시화골목, ’1987 레트로 갤러리‘와 감성은 목포만의, 목포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포 레트로 여행은 4월 27일(토)~5월 12(일)까지 매일 11:00~17:00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연희네 슈퍼 및 근대문화 역사관 일원에서 열린다.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여행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참가비는 1인 10,000원으로 과거로의 시간 여행과 기념품을 제공받는다.

– 매일매일 골라 즐기는 남도한바퀴 버스 여행

’남도한바퀴‘는 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용해 전라남도 곳곳의 여행지를 요일별, 테마별, 지역별로 묶은 연계 상품으로 전라남도 여러 지역과 섬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 있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야생화로 곱게 물든 여수 꽃섬여행, 눈과 입이 즐거운 영광고창 펀펀여행,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연흥도 가는 길, 시작하는 연인을 위한 순천보성 사랑여행, 흙내음 가득한 구례하동 지리산문학길, 썸이 있는 신안 다이아몬드제도 섬 여행 등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여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봄 여행주간, 전남 봄 여행 주간 중 지역 축제

2019년 봄 여행주간 중 전남 봄 여행주간으로 열리는 지역 축제 및 행사는 모두 38개이다.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청산도 슬로 걷기 축제를 비롯해 완도 장보고 수산물 축제, 진도아리랑 8미 전국요리 경연대회, 순천 문화재 야행, 해남 황산 연호마을 보리 축제 등 전라남도 각 지역에서 준비한 알찬 축제가 이 봄을 심심할 틈도 없이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이다. 전남 봄 여행주간 지역 축제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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