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브로드웨이를 쏴라' 조연배우, 코로나19로 다리절단 투병 끝 숨져

지난 3월 폐렴으로 입원…이후 코로나19 판정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 절단했지만 끝내 숨져
  • 등록 2020-07-06 오후 4:43:00

    수정 2020-07-06 오후 9:51:23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던 뮤지컬 배우가 코로나19로 다리를 절단하는 힘겨운 투병을 이어왔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뮤지컬 ‘브로드웨이를 쏴라’ 조연으로 토니상 최우수배우 후보에 올랐던 배우 닉 코데로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41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의 아내 아만다 클루츠는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남편이 오늘 아침 세상을 떴다”며 “사랑하는 가족들이 그의 곁을 지켰고, 남편을 편안히 보내기 위해 노래하고 기도했다”고 밝혔다.

코데로는 지난 3월 말 폐렴 진단을 받고 로스 앤젤레스의 한 병원에 입원한 이후 혼수상태에 빠졌다. 당시 그는 폐 감염이 발견돼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치료받는 동안 짧은 심정지와 경미한 심장마비를 겪었다.

그는 코로나19 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투병 중 합병증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는 등 힘겨운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진 뮤지컬 배우 닉 코데로와 그의 아내 아만다 클루츠. 그의 아들 엘비스(1)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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