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분향소 조문객 3만4000명 넘어..첫날보다 5배 늘어

분향소 이틀째 맞아 조문 행렬로 문전성시
  • 등록 2014-04-24 오후 8:50:04

    수정 2014-04-24 오후 9:10:15

[안산=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합동분향소 방문객이 24일 오후 8시 기준 3만4000명을 넘어섰다.

늦은 오후 들어 퇴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단위로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이 많았다.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분향소를 설치한 지 이틀째 되는 오늘은 조문객들이 어제보다 약 5배 늘었다. 첫날엔 8시 기준 7500명 수준이었다.

분향소 앞은 장사진을 이뤘다. 도로변 인도를 따라 100m가량의 긴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많은 조문객들이 분향소를 찾자 1명씩 국화를 헌화했던 첫 날과 달리 이날은 30여 명씩 3줄을 만들어 고인의 넋을 달랬다.

한편 어제 과도한 조의문자량 증가로 한때 먹통이 됐던 조의문자 서비스도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분향소를 직접 찾지 못하는 이들은 휴대전화 010-9145-8879로 조의문자를 남길 수 있다.
세월호 침몰 9일째인 24일 오후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에서 한 조문객이 무릎꿇고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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