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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A씨는 광화문 집회가 열리던 15일 전 목사를 따로 만났다. A씨는 “집회 (참석을) 만류하려고, 집회 시작 30분전 전인 2시30분께 전 목사를 따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에게) 왠만하면 안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라고 했다.
방역당국은 A씨를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고, A씨는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자택에서 병원 이송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24일 오전 10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4차 공판기일을 연기했다.
전 목사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와 30분간 통화했다. 두 사람의 통화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전 목사는 통화 중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병원에 들어와서 기침이 좀 있었는데 여기서 주는 약을 먹고 많이 없어졌다”며 “온도도 정상이고 혈압도 괜찮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쉬어 있었고, 방송 중 기침을 하거나 숨을 헐떡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