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27일까지 31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올해 1분기부터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5bp(1bp=0.01%포인트)씩 3번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1분기에 10bp씩 2번, 12월에 추가로 5bp를 인상한 작년과 비교하면 변동폭이 작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2.5%인 7일물 역RP 금리는 올해 1분기 2.55%, 2분기 2.60%, 3분기 2.60%, 4분기 2.65%로 순차적 인상이 예상된다.
지급준비율의 경우 올해 4분기에 17%에서 16.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준금리로 삼고 있는 대출금리는 2020년 초까지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5년 10월 이후 1년짜리 대출금리를 계속 동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