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혁신기업 '삼성·LG전자·LS산전' 5년 연속 선정

톰슨로이터 선정 '2015 세계 100대 혁신기업'
  • 등록 2015-11-12 오후 2:48:13

    수정 2015-11-12 오후 2:48:13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LS산전(010120) 3곳이 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려 아시아의 혁신 리더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12일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톰슨로이터가 특허출원 규모, 특허승인 성공률,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발표한 ‘2015년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서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혁신기업에 포함됐다.

우리나라는 일본(40개), 미국(35개), 프랑스(10개), 독일(4개)에 이어 스위스와 함께 5번째로 많은 혁신기업을 배출했다.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됐으나 올해는 제외됐다.

톰슨로이터는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 3개 기업은 대만의 미디어텍을 비롯, 일본의 40개 기업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호 및 상업화하는데 있어 아시아의 글로벌 리더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5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총 40개로 인텔, 소니, 파나소닉, GE,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자동차 등이 있다.

일본은 연구개발(R&D) 지출 비율이 3.47%에 달해 15개사가 5년 연속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중국은 지난해 화웨이가 처음으로 뽑혔다가 올해는 포함되지 못했다. 북미 36개 기업, 유럽 20개 기업이 포함된 가운데 10개 기업이 선정된 프랑스가 유럽지역을 대표했다. 영국은 R&D 비중이 1.63%로 낮아 혁신기업 배출에 실패했다.

제약회사인 바이엘은 2011년 제약부문에서 작물과학부문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세계 혁신기업 반열에 올랐다. 미디어 인터넷검색 분야에서 아마존은 데이터센터, 장비, 전자방식 및 시스템을 포함한 폭넓은 영역에서 지속적인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안을 통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새롭게 선정됐다.

석유가스업계에서는 지난해에는 한기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쉐브론, 엑슨모빌, 이데미쓰고산이 포함됐다.

반도체 기업은 100대 혁신기업의 26%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선두 혁신기업들이 명단을 장악했다;

톰슨로이터는 “기업들이 점차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그동안 적자생존 원칙이 적용됐지만 이제는광범위한 생존으로 변모하는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슨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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