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종로구 "민과 손잡고 어린이집 확충"

푸르니보육지원재단 건물 완성 구에 제공
올해 6월 준공, 최상 보육환경 제공 중
  • 등록 2016-07-14 오후 4:07:35

    수정 2016-07-14 오후 4:07:35

종로구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종로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협력해 보듬이나눔이 구립 혜화어린이집(구. 혜화어린이집, 대학로14길 34)을 이전해 건립하고 오는 18일 오후 2시 개원식을 한다.

이번 개원은 재정적 어려움을 민관연대를 통해 이뤄낼 수 있었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하다.

서울시 소유인 서울연극센터 건물 3층에 위치했었던 혜화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연극인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에 따라 장기간 서울시로부터 이전요청을 받았다.

이에 구는 혜화어린이집 이전을 위해 사업계획을 세웠지만 부지확보 및 건립에 따른 총비용이 약 26억원이 소요되는 큰 규모의 사업이기에 종로구는 서울시로부터 21억 원을 지원받았으나 여전히 건립비 확보는 쉽지 않은 문제였다.

그러던 중 2014년 8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전경련)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모금회)가 주최하고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사업을 수행하는 ‘어린이집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5억 원을 지원받게 됐고, 구 예산부담을 줄이면서도 시설 좋은 어린이집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수행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서 건립해 구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려움 끝에 문을 열게 된 구립 혜화어린이집은 정원 64명, 지상 3층, 연면적 368.13㎡ 규모다. 작년 11월 착공해 올해 6월 준공했다. 기존 1층 규모로 운영하던 어린이집을 지상 3층으로 확대 운영됐다.

종로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이 1곳에 불과한 숭인2동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숭인2동 어린이집(가칭)’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손잡고 서로 협력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종로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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