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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중은 24일 이데일리에 “죽고 싶은 심정”이라며 “유가족에게 죄송하고, 대중에게도 무슨 낯짝으로 앞에 서야할지 정말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정원중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2분께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업체 직원 이 모(17)군 사망했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정원중은 “위법적인 상황에서 벌어진 사고는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고, 위법이었다면 제가 경찰서에서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 활동 여부는 불투명하다. 정원중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인 상황. 그는 “무슨 낯짝으로 출연을 하겠느냐”며 “제가 일단 패닉인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전개상 제가 빠질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송사의 고민을 이해는 하고 있다”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