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인근서 한강유람선 침수..11명 전원 구조(종합)

사고 유람선, 이랜드 125t 선박 '코코몽호'
"배 스크류 부분 망가져 기관실에 물 차"
  • 등록 2016-01-26 오후 4:27:07

    수정 2016-01-26 오후 6:36:41

[이데일리 정태선 이지현 이승현 기자] 한강에서 유람선이 강물에 침수됐지만 구조대에 의해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 전원이 모두 구조됐다.

26일 서울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2시 27분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의 중간쯤 부근에서 유람선이 침수하고 있다는 접수가 들어왔다. 한강 뚝섬수난구조대는 즉시 출동해 오후 2시 45분쯤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1명의 인원을 모두 구조한 상태다. 승객 6명 중 5명은 외국인 관광객이며 1명은 통역이다. 현재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사고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선박인 ‘코코몽호’로 정원은 165명이다. 광진소방서 관계자는 “유람선의 스크류 부분에서 고무파킹이 망가지면서 기관실에 물이 차 들어왔다”며 침수원인을 설명했다.

국민안전처와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유람선은 배수작업을 하며 잠실선착장으로 예인되고 있다. 현장에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무원 10여명이 급파돼 사고현장을 점검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인근을 지나던 한강 유람선이 침수, 소방 관계자들이 영동대교 인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승객과 승무원 등 11명은 전원 구조됐다. 이 유람선은 이랜드 크루즈사의 125t급 선박으로 배 스크류의 고무패킹이 빠지면서 안으로 물이 스며들었고, 발전기가 물에 잠기며 고장 나 스크류가 멈춘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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