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혼거 원했지만 구치소서 독방... 정치적 음해"

  • 등록 2022-03-02 오후 4:27:06

    수정 2022-03-02 오후 4:48:44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구속기소 된 아들 장용준 씨가 구치소 독거실에 수용돼 특혜 논란이 제기된 데 대해 “어떠한 개입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날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일부 언론에서 제 아들 용준이가 구치소 독방에 수용된 것을 두고 마치 특혜를 받는 것처럼 보도했다”면서 “남의 가족의 고통을 이용해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음해를 가하려는 것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고 적었다.

그는 “대선을 코앞에 두고 또다시 추접한 장난을 치는 보도나 공격에 대해서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노엘이 아니라 장제원 아들로 불리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 문제임을 잘 알기에 국회의원으로서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버지로서까지 아들 문제에 대해 사건 발생과 수사, 재판, 구치소에서 수용 상황 등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이나 개입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보도가 나간 후 변호사 측에 알아보니 아들 용준이는 오히려 혼거를 원했지만 구치소 측에서 관리 문제를 들어 독거를 결정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5개월이 넘도록 독방 생활을 하는 아들을 두고 특혜라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남의 불행까지 이용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 보도를 일삼는 언론이나 제보라는 미명하에 정치적 가해를 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국민들 앞에 진실을 밝힐 것이며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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