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公,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社와 유전개발 R&D 협력

UAE 3개 광구 석유지질·석유공학 공동 R&D 및 인력교류 추진
  • 등록 2015-03-04 오후 4:59:45

    수정 2015-03-04 오후 4:59:45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사가 유전개발 분야에서 연구개발(R&D)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또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기회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석유공사는 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와 ‘유전개발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지질자원연구원도 파트너로 참여해 석유지질·석유공학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적·정보 교류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3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석유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UAE 3개 탐사광구(에어리어 1·2·3 광구)를 대상으로 석유지질·지구물리·분지해석·지화학분석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저류층 특성화 작업, 유정자극 및 회수증진 분야에 있어서도 기술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3사는 또 R&D 분야에서 방문교수 및 박사급 전문가를 교환하는 등 인력교류를 늘리는 한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와 아부다비 석유대학에 한국 기술인력을 파견하기로 했다. 기술세미나와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이번 MOU 체결이 상호 R&D 능력 배양과 UAE 3개 광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은 “세계 7위의 원유매장량(978억)을 보유한 UAE와 성공적으로 공동 연구를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석유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3개 광구 사업의 성공적인 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GS에너지와 한국컨소시엄(석유공사 30%, GS에너지 10%)을 구성해 지난 2012년 3월 UAE 3개 광구 참여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광구는 아부다비 국역석유회사가 60%, 한국컨소시엄이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석유공사, 쿠웨이트 석유공사와 손잡고 신규사업 발굴 나선다
☞ 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에 변윤성 前 피치홀딩스 대표 취임
☞ 주유소協 "알뜰주유소는 불공정행위"..공정위에 석유公 제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