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기업 투자가 곧 일자리 창출"

최 회장, 文대통령과의 2차 기업 간담회 참석
"SK그룹, 500억 이상씩 매년 투자"
  • 등록 2017-07-28 오후 7:58:19

    수정 2017-07-28 오후 8:19:46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차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 겸 만찬에 앞서 ‘칵테일 타임’을 하며 최태원 SK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이 효율적으로 투자하는 게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앞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SK그룹 차원에서 최소 500억원 이상씩 매년 투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 회장에게 “직접 사회적 경제란 책을 쓰기도 하고 많이 투자하지 않았느냐”고 덕담을 건넸다. 최 회장은 “나름대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10년 가까이 (신사업 등에) 투자했다”라며 “기업이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을 갖고 투자하면 미래에 상당히 각광받고 창업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전주비빔빵’이라는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이 성공 사례로 알려졌다”라며 “어르신이 비빔밥이 아닌 비빔빵을 만들어 월매출 2000만원까지 올라왔을 정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SK그룹이 창업을 북돋는 방향으로 (투자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유럽이 사회적 경제 일자리가 전체 고용의 7%를 차지하는데 우리는 0.4% 정도로 아직 까마득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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