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을 즐겨라"…아마존, '마약 조장' 문구 아동복 판매 논란

  • 등록 2018-04-19 오후 3:39:20

    수정 2018-04-19 오후 3:39:20

(사진=아마존)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마약을 조장하는 문구가 담긴 아동복을 판매해 논란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한 독립 소매 업체는 최근 아마존에 ‘코카인을 즐겨라’(enjoy cocaine)라는 문구가 적힌 아동복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티셔츠에 적힌 문구는 코카콜라의 로고 ‘콜라를 즐겨라’(Enjoy Coke)를 패러디한 것이다. 또 업체는 광고 모델로 아동을 내세웠다.

이 소식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이용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아동복에 범죄를 조장하는 문구를 넣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는 반응이다.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불매운동이 일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아마존은 해당 제품을 삭제 조치하고 진화에 나섰다.

아마존 대변인은 “해당 제품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판매자는 우리의 판매 지침을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계정을 삭제 조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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