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관광도시 ‘수원’ 거듭나나...문체부 관광도시 대상지 선정

  • 등록 2021-06-15 오후 5:43:34

    수정 2021-06-15 오후 5:43:34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플랫폼 등 스마트관광의 5대 요소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스마트 기기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1 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1차 평가로 3개 지자체를 선발하고, 2차 경쟁단계평가(서면·발표 심사)를 거쳐 수원시를 최종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경기관광공사·경희대 스마트관광원·수원문화재단·(주)이즈피엠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타입슬립 1795 수원화성’을 주제로 ‘모바일 하나로 떠나는 18세기 조선 신도시로의 스마트한 여행’을 구현할 계획이다.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에서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상안 마을’ 주민들과 상생 관계 모델을 구현하며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mobility)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비 35억원, 시비 35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한다.

앱 하나로 통합관광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플랫폼 ‘수원화성GO! 365’를 만들고, △관광객에서 여행스케줄을 추천해주는 ‘AI 여행비서’ △수원화성 관광·체험시설을 한 번 결제로 여행할 수 있는 ‘행궁마을 패스’ △교통 정보제공·이동 수단 통합 지원 △미복원·개방된 유적의 내부를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헤리티지 AR 조선실록’ △을묘원행 당시 능행차를 XR(원격확장현실)로 경험하는 ‘XR 모빌리티 시티버스’ 등을 구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물리적 훼손 없이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개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성안마을 사람들의 자부심이 도시성장 엔진이 되는 상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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