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4월 위기설은 섣부른 판단"

  • 등록 2017-02-14 오후 3:47:23

    수정 2017-02-14 오후 4:25:58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경제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월에 (경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불확실성이 큰 것은 맞는다”면서도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4월, 7월 위기설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이며 “대외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어려움에는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가 되지 않도록 잘하겠다”고 했다.

기재부 1차관을 지낸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제는 심리”라며 “불안 심리가 과다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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