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원산 일대서 대규모 화력 훈련,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상보)

북한군 창건 85주년 기념일 맞아
원산 일대에서 장사정포 등 대규모 화력 훈련
軍 "북한군 동향 예의주시"
  • 등록 2017-04-25 오후 3:30:07

    수정 2017-04-25 오후 3:45:1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 기념일인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력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참관 하에 장사정포 등 300∼400문의 포병 장비를 투입해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군이 원산 일대에서 대규모 화력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훈련은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는 한미 양국에 대한 무력시위인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군 장사정포는 40km 이상 사거리를 가진 북한의 야포와 방사포를 의미한다. 북한은 최전방 지역에 장사정포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수도권을 사정권에 두고 있다. 북한은 현재 평양~원산 이남 지역에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를 배치해 수도권 지역에 대한 기습·대량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야포 8600여문, 방사포 5500여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형 300㎜ 방사포도 실전배치 했다.

북한의 방사포 실사격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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