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삼양패키징, 일반 공모청약 부진…최종경쟁률 2.74대1

  • 등록 2017-11-21 오후 5:04:37

    수정 2017-11-21 오후 5:04:37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국내 페트(PET) 패키징 1위 기업 삼양패키징이 일반 공모 청약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21일 상장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 결과 최종경쟁률이 2.74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3~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에서는 희망공모가 밴드 최하단인 2만6000원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수요 예측에서는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275만7270주에 총 529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16.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른 공모 금액은 총 1194억8000만원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일반 공모 청약이 부진한 이유로 신주가 아닌 구주 매출이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삼양패키징의 총 공모주식 수는 459만5450주이며 모두 구주매출로 진행됐다.

삼양패키징은 지난 2014년 11월 모회사 삼양사의 용기와 재활용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됐다. 이후 2015년 7월 아셉시스글로벌과 합병했다. 삼양패키징은 페트 패키징과 아셉틱(Aseptic, 무균충전음료생산) 음료 OEM·ODM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료 패키징 생산능력(CAPA)과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무균충전음료생산 기술을 보유했다. 삼양패키징은 오는 29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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