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진주 방화·살인 40대, 수차례 경찰 신고했는데..."

  • 등록 2019-04-17 오후 5:05:19

    수정 2019-04-17 오후 5:05:19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새벽 4시, 아비규환이 된 아파트


오늘 새벽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안모씨가 집에 불을 지른 후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습니다. 주민들은 과거에도 안씨가 이웃 집에 오물을 투척하고 위협해 신고했으나, 경찰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올해 안씨와 관련한 신고 7건이 들어왔으나 단순 시비 등 중한 사안 없고 진술을 원활하게 해 정신병력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씨는 2016년까지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고 치료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CTV 영상 캡처. 연합뉴스
‘에이미 폭로’ 거론된 휘성 측, 이틀째 “확인 중”

어제 에이미가 친한 친구였던 연예인 A씨와 오랜기간 프로포폴, 졸피뎀을 투약했다고 폭로했죠. 특히 A씨가 마약 혐의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친구인 에이미의 성폭행 동영상을 찍으라고 제3자에게 사주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컸습니다. 가수 휘성은 군 복무기간, 방송에서 에이미가 밝힌 친분을 근거로 A군으로 지목된 상태인데요. 휘성 측은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했으나, 이후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화재에 中 “인과응보”라 말한 이유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로 전 세계가 슬픔에 젖은 가운데 일부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인과응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유는 프랑스 역시, 과거 타국의 문화재를 소실한 역사가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일부 중국인은 1860년 제2차 아편전쟁 당시 프랑스군과 영국군이 중국 베이징의 황실 정원 원명원을 폐허로 만들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그들이 저질렀던 화재가 떠올라 슬픔에 공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화재. 사진=연합뉴스
■세기의 소송 ‘애플vs퀄컴’ 특허 전쟁 끝낸다

‘세기의 소송전’으로 불린 애플과 퀄컴의 특허 전쟁이 오늘부로 끝나게 됐습니다. 미국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과 퀄컴은 16일(현지시간) 6년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전제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의에는 애플이 지급 중단했던 로열티를 한꺼번에 지불하는 방안과 퀄컴 모뎀 칩 공급계약 재개가 포함돼, 최대 승자는 퀄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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