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패러디 '근해', 세월호 특별법 풍자 '조회수 100만 돌파'

  • 등록 2014-09-01 오후 6:02:03

    수정 2014-09-01 오후 6:02:03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패러디 한 ‘근해, 왕이 된 아낙’이 화제다. 사진=‘근해 왕이 된 아낙’ 유튜브 영상.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패러디 한 ‘근해, 왕이 된 아낙’이 화제다.

이 영상은 애니메이션 제작 그룹 ‘오인용(五人用, Team5p)’이 제작한 것으로 최근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정치권을 풍자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올라온 ‘근해, 왕이 된 아낙’은 1일 오후 6시 현재 1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부산 자갈치시장에 갔다가 말벌에 쏘여 몸져눕게 된 근해군의 대역을 맡은 어느 아낙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낙은 근해군의 대역 역할을 수행하며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게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고 사건에 의문을 품고 세월선(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상은 아낙이 “속히 세월선 특별법을 유족들이 원하는 그대로 만들고 임금인 나, 나 또한 성역일 수 없음을 널리 전파하라”라며 백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결정을 내리며 마무리된다.

특히 영화 ‘광해’에서 왕의 대역이 대동법의 진실을 알아냈던 것처럼 아낙도 ‘세월호 특별법’ 실체에 다가가 백성들에게 희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영상을 제작한 ‘오인용(五人用, Team5p)’은 유튜브를 통해 “세월호 특별법은 유가족들만의 법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법이다. 늦게 합류해서 미안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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