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신임 소통수석…MBC노조 창립멤버, 삼성 불법경영승계 등 보도

1985년 MBC 입사뒤 노조 창립, 집행부 등 맡아
친일인명사전 반대 국회의원·삼성 경영승계 등 보도
  • 등록 2019-01-08 오후 4:08:02

    수정 2019-01-08 오후 4:08:02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윤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고와 고려대 사회학과에서 공부한 뒤 1985년 MBC에 입사했다. 1987년 MBC 노동조합 창립멤버이기도 한 그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와 함께 MBC 노조 2기 집행부를 맡기도 했다.

윤 신임 수석은 최문순 사장 시절 문화부장을 지냈으며 2006년~2008년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 진행을 맡았다. 이후 LA 특파원을 다녀온 뒤 김재철 사장 시절인 2012년 심의실 발령을 받고, 매체전략국 미래방송연구소 소속 당시인 2017년 MBC 사장에 지원했다.

그는 기자 시절 친일인명사전 관련 법안을 방해하던 국회의원들을 실명보도하고, 1997년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삼성의 불법 경영승계를 방송사 최초로 보도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폭로를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MBC 사장 공모에 지원에서 실패한 뒤 논설위원으로 MBC ‘100분 토론’을 진행하다 지난해 말 명예퇴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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