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에 한화에어로 경영진 3명 추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이름 올려
기존 기타비상무이사 김동관 부회장 등은 사임
“김 부회장은 그룹 전체 전략 수립 집중 예정”
  • 등록 2022-09-27 오후 7:29:03

    수정 2022-09-27 오후 7:29:03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위성 체계 개발·수출기업 ㈜쎄트렉아이(099320)가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사장과 유동완 부사장, 안병철 전무 등 3명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기존 김동관, 신현우, 김승모 기타비상무이사는 사임한다.

이번에 추천된 기타비상무이사 3명은 그룹 내 위성 사업과 항공 방산 사업의 전문가 집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쎄트렉아이와의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는 오는 11월 7일 주주총회를 열고 등기 임원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의 기존 기타비상무이사 김동관 사장은 지난 8월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한 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았다. 김 부회장은 앞으로 그룹 전체 우주 항공 방산 사업의 전략 수립 진두지휘에 집중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지난 1999년 설립한 회사로,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 투자 30%(전환사채 10% 포함)를 받아 글로벌 지구관측 비즈니스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있다.

쎄트렉아이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 연계와 시너지 강화를 통해 위성 사업 성장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오는 2024년 자체 기술력과 자본으로 개발하는 세계 최고 해상도(30cm급) 지구관측위성 ‘SpaceEye-T’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이 최초로 운용하는 초고해상도 위성 이점을 활용해 지구관측 비즈니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쎄트렉아이의 저궤도 지구 관측 위성. (사진=쎄트렉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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