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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뎀과 셋톱을 연결했던 지저분한 선들이 사라지고, ‘IPTV=거실’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안방, 주방, 마당 등 어느 곳에서나 IPTV를 즐기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구간을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연결하는 외장형 단말이다.
유선으로 중계하는 기존 IPTV와 달리 무선으로 중계하는 만큼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 없다. AS 기사가 없어도 거실에서 안방으로, 다시 안방에서 주방으로 IPTV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일반 가정의 경우 최대 50m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올레tv 에어는 올레tv 라이브 상품 중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유희관 상무는 “올레tv 에어는 스마트홈 환경에서도 이동에 제약이 있었던 IPTV를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즐기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올레tv 에어를 시작으로 보다 진화된 무선 IPTV 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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