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서비스 비즈노넷에 따르면 군 장병에게만 3000원의 요금을 더 받아 비난을 받았던 경기 여주의 무한리필 고깃집 A가게가 지난 1월 2일 폐업했다. A가게는 2000년 3월 처음 설립 신고를 했다.
파장이 커지자 A가게 업주는 한 매체를 통해 “10㎞ 정도에 군부대가 있는데, 군인들이 오면 먹어도 엄청나게 먹는다. 거짓말이 아니라 1인당 5인분씩 먹고 가버린다”며 “우리도 또래 애들이 있으니 그냥 ‘많이 먹어라’ 그랬는데, 참다가 도저히 안 되겠더라. 진짜 팔아봐야 남는 것도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어차피 적자가 너무 커 이달 중 폐업 예정”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