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상보)

주력 제품 43, 49인치 제품 비중 계속 늘려
65인치, 77인치 프리미엄 OLED 고객 확대 중
  • 등록 2015-07-23 오후 6:19:18

    수정 2015-07-23 오후 6:19:1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하반기 수익성 올리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주력 제품 비중을 늘리고 프리미엄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인 LG트윈타워에서 IR을 개최했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전무, 재무담당본부장)는 “3분기 제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LG디스플레이가 주력하고 있는 43, 49인치는 하락세가 완만할 것”이라며 “이 두 제품의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무는 “3분기 면적 기준 출하는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TV 패널은 대형 쪽으로 수요가 변동하고 있기 때문에 출하량은 감소할 전망이어서 가동률을 조정하지 않더라도 시장에서 걱정하는 재고는 자연스러운 조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에서는 5% 수준의 가동률 조정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OLED(올레드) 알리기에 나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전무는 “OLED를 알리는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시행할 것”이라며 “65, 77인치 등 프리미엄 제품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오고 있어 고객 확대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갖가지 우려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고객사인 애플에 대한 수주 리스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김희연 IR담당 상무는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특정 고객(애플)과의 리스크 많이 얘기했지만 탄탄한 기술력으로 입지가 강화돼 왔다”며 “항상 우려했지만 수성 내지는 확대돼 왔고 고객사가 어떤 기술을 준비한다는 것을 생각하기보다 미래 소비자는 이런 기술을 필요로 하니까 이런걸 준비하겠다라는 것이 우리의 자세”라고 답했다.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김상돈 전무는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현저하게 낮다는 점을 경영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문제에 대해서는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적극 매입하고 있지만 주주와 시장에게 할 수 있는 추가적인 조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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